KT스카이라이프, 삼성 HDTV 36개월 무이자 할부

[백나영기자] KT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가입자들이 최신형 HDTV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HDTV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회사는 무이자할부서비스를 통해 최신형 풀HDTV 5종을 국내 최장인 36개월간 무이자 할부와 무상 AS를 제공한다.

풀HDTV 32인치와 40인치를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은 각각 1만8천700원과 2만3천100원이며 36개월간 완납하게 되면 소유권을 자동으로 이전받을 수 있다.

현재는 HD 가입자(개인명의)에 한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하반기에는 신규가입자로 대상이 확대된다. 할부 제품도 프로젝터, 노트북, UHDTV 등 다양한 IT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여병훈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기존 HD 가입자에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최신형 HDTV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단계적으로 상품 라인업과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하반기 론칭 예정인 초고화질(UHD)방송을 통해 UHD TV 보급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