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일본 최대 비디오 게임기 업체 닌텐도가 헬스 관련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3일 IT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닌텐도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앞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엔터테인먼트 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최고경영자(CEO)는 비디오 게임 중심에서 벗어나 헬스 관련 분야로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선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게임 업체들이 헬스 관련 게임을 이미 제공중이고, 비디오 게임 선두자리 마저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도는 블루오션 전략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닌텐도 위는 건강 관련 콘텐츠로 1억대 이상 팔린 바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닌텐도는 헬스 관련 사업에 집중하지만 기존 비디오 게임기나 게임 소프트웨어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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