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커브드 UHD TV를 지난해 출시됐던 평면 UHD TV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5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커브드 UHD TV 예약·보상 판매'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55형이 590만원, 65형이 790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출시됐던 같은 크기의 평면 UHD TV의 출고가보다(55형 640만원, 65형 890만원)보다 50만~100만원 저렴해진 것.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50만 원을 할인 해주며, 삼성 사운드바를 함께 구매 할 경우에도 최대 50만 원을 지원해서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통해 55형을 490만원에, 65형을 690만원에 살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예약판매를 통해 곡면 UHD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소 40편의 UHD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UHD 비디오팩'도 증정한다.
삼성전자 측은 "20일 커브드 UHD TV를 국내에 처음 출시한 삼성전자는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대형가전매장에서 커브드 UHD TV를 예약 판매하고 있다"며 "열흘만에 12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제품 배송은 오는 4월부터 이뤄진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AK플라자 분당점, 현대백화점 본점∙무역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강서본점, 하이마트 압구정점 등 대형가전매장 30여 곳에 전시돼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일부 할인점과 온라인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예약 구매를 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 TV 출시 직후 진행한 예약판매 대비 커브드 UHD TV의 예약판매 첫날 실적이 5배나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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