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무소속 연대가 기본", 김영춘은 "통합신당 대열 합류해야"

[채송무기자]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통합신당 합류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일단 무소속으로 예비 후보에 등록했다.

오 전 장관은 5일 부산시 선관위를 찾아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오 전 장관은 후보 등록 이후 기자들에게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부산을 바꾸겠다. 시민 성공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오 전 장관은 향후 통합신당 합류 등에 대해 부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일단 신당 참여를 보류한 채 선거 전략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오 전 장관의 측근은 "일단 기본 입장은 무소속연대"라며 "향후 당선에 필요한 방식이 통합 신당 참여가 맞는지에 대해 전략을 정할 수는 있다. 야권연대에 대한 입장이 분명한 만큼 향후 입장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권의 또 다른 부산시장 후보인 김영춘 전 의원은 오 전 장관의 통합신당 참여를 강하게 압박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선언은 행정권력과 의회 권력에 이어 풀뿌리 권력까지 장악하려는 새누리당에 맞서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한 고뇌에 찬 결정이었다"며 "그럼에도 오 후보는 오늘도 불분명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야권 후보 단일화는 명백한 야권 후보들 간의 단일화이어야지 여인지 야인지 정체성을 명확히 밝힐 수 없는 후보와의 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며 "오 후보가 먼저 본인의 정치 지향점을 밝히고 통합신당의 대열에 합류해 원샷 경선에 참여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