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3일까지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10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영현대 기자단은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제공할 자동차 산업 현장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영상, 기획·취재, 사진 등 3개 부문이며,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내·외국인 대학생, 해외 대학교에 유학 중인 내국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현대차 대표 대학생 사이트 영현대(http://young.hyundai.com)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도 영현대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이며 현대차 및 현대차그룹에서 실시하는 신차발표회, 채용, 대학생 프로그램, 사회공헌 활동 등 국내외 주요 행사를 취재하게 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영현대 기자단을 기사 작성 중심의 기존 활동에서 영상, 이미지 등 창조적 콘텐츠 제작 중심의 활동을 하는 '대학생 창작 그룹'으로 개편 운영해 미래 오피니언 리더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들을 수 있는 콘텐츠로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학생 인재를 길러 내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현대차는 영현대 기자단이 자동차, 대학생활, 여행, 문화 등과 관련해 제작한 콘텐츠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SNS채널을 통해 널리 확산시켜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영현대 기자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현대차 실무진이 현대차의 브랜드, 디자인, 홍보, 마케팅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며 모집 분야별 전문가에게는 취재·인터뷰 방법, 사진·영상 촬영법, 기사 작성법 등을 교육한다.
영현대 기자단 중 우수 활동자들에게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인 B.G.F(Be Global Friends)를 통해 현대차의 해외 생산 판매법인과 연구소, 동반진출 협력사를 취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 봉사단인 해피무브 동행 취재 프로그램과 국제 모터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수한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영현대 기자단 활동이 20대의 인생에서 중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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