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해외 시장에서도 역할수행게임(RPG)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11일 게임빌은 최근 선보인 신작 '삼국지워로드'와 '스피릿스톤'이 글로벌 오픈 마켓 순위에서 빠르게 상승 중이라고 발표했다.
소셜 네트워크 RPG인 삼국지워로드는 현재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장르 매출 순위에서 10위 안팎에 랭크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퍼즐 RPG인 스피릿스톤즈는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포르투갈 등 8개 국가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장르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올라섰다. 장르 매출 10위 권 국가도 30개 국에 이른다.
게임빌의 자회사인 게임빌에버가 개발한 삼국지워로드는 동맹과 전략의 요소가 극대화된 소셜 네트워크 RPG로 청룡, 백호, 현무, 주작 등의 속성을 지닌 삼국지 속 실제 영웅들이 등장하는 스마트폰 게임이다.
게임빌과 엔터플라이(대표 이준희)가 손잡고 선보인 스피릿스톤즈는 타일 형식의 퍼즐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면서 전투하는 게임으로, 400장이 넘는 다양한 히어로 카드가 특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빌이 세분화된 RPG 장르로 해외 시장에서도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무르익는 환경 하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RPG 등 미드코어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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