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가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정수기 냉장고 라인업을 확대한다. 올해 다양한 용량 및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통해 국내 냉장고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16일 LG전자는 786리터 용량의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정수기보다 용량을 69리터 줄여 실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용량이 줄어든만큼 올해 출시되는 정수기 냉장고의 출고가는 320만~340만으로 지난해 출시된 정수기의 출고가(340만~400만원)보다 저렴해졌다.
올해 정수기 냉장고는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시크 화이트(모델명: R-T794VJCWU)와 주얼리 화이트(R-T794VJNWU) 디자인 2종으로 이달 말 출시된다.
지난해 출시된 855리터 용량 LG 디오스 정수기냉장고는 월 평균 판매량 1천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정수기냉장고는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해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정수 등 LG 정수기 기술이 적용됐다.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1번 방문해 필터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예약판매를 통해 혼수 고객 잡기에 나섰다. 기간 내 구입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전자 정창화 한국HA마케팅담당은 "국내 유일 정수기냉장고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LG 디오스만의 차별화한 제품인 정수기냉장고를 확대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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