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가족 구성원 여러명이 SK텔레콤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B tv모바일, 멜론을 추가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는 'T가족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T가족혜택 이벤트에 가입한 선착순 15만명은 휴대폰을 결합한 전 가족이 월 9천원 상당의 B tv모바일 팩 3개월 무료권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족 중 1명이 무제한 음원듣기 서비스 '멜론 익스트리밍(월 7천원)에 가입하면 나머지 가족은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착순 3만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선착순 3만명에게 가족 중 멤버십이 VIP 또는 골드 회원이 있으면 추가 1명도 동일 등급으로 상향해준다.
B tv 모바일 팩은 B tv모바일 앱으로 실시간TV나 영화·드라마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를 하루 2GB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전체 트래픽의 54.9%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존 T가족혜택이 제공하던 부가적인 포인트 역시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T가족혜택은 LTE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족 모두에게 최신영화·방송·해외드라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T프리미엄 포인트' 월 2만점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중 한 명이 B tv모바일에서 유료 VOD를 구매할 경우 나머지 가족들이 결제 금액만큼의 B포인트를 충전해주고, 결합한 가족끼리 통화할 때마다 데이터 1MB와 교환할 수 있는 'T하트'를 제공하는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과 달리 휴대폰끼리만 결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며 기존 결합상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해 유무선 요금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콘텐츠·멤버십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드리고자, 다양한 고객군의 요구에 맞는 상품·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 국민의 절반이 SK텔레콤 가족인 만큼, 가족고객 대상 서비스 역시 가장 유용하고 앞선 혜택을 담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T가족혜택 이벤트 신청을 원하는 가족고객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이나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