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딜루젼스튜디오(대표 강문철)가 개발한 모바일 대작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언스톤'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사동 엠큐브에서 '가디언스톤'을 공개하고 사전등록 시작을 알렸다.
'월드클래스 시네마틱 RPG'란 슬로건을 내세운 '가디언스톤'은 영웅들이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가디언들을 만나러 모험을 떠나는 턴(Turn)제 방식의 모바일 게임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연출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여러 가디언들이 만들어내는 전략과 상황별 스킬을 조합해 전투 패턴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들의 스킬 연계 시스템 등의 차별적 요소로 기존 모바일 RPG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게 NHN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 게임을 카카오를 통해 한국에 출시하고 북미지역, 유럽, 아시아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퍼블리싱도 NHN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실시하며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 기능을 연동할 예정이다.
강문철 딜루션스튜디오 대표는 "한국 출시 후 약간의 시간차만 두고 북미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생각이며 영어 작업은 90% 이상 마쳤고 각 지역별 자막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비주얼만 디즈니 풍이라고 글로벌 구호를 외치는 게 아니라 이용자들의 개성을 존중해 다양한 환경을 선택을 할 수 있는 게임성이 글로벌을 공략하기에 적합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일부터 '가디언스톤'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오는 4월 중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사전등록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S5와 갤럭시 기어, 넥서스7을 증정하고 '가디언스톤' 공식 페이스북 계정(https://www.facebook.com/toastgstone)에 접속해 '좋아요'를 누르면 50분을 추첨해 CGV 골드클래스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마트폰 기기와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폰 게임에서도 대작 RPG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감각을 갖춘 웰메이드 RPG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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