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사물인터넷(IoT)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산업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트너는 24일 사물인터넷이 데이터센터 시장 전반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증가된 사물인터넷 데이터 처리 능력에 맞춘 데이터센터 디자인과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트너는 2020년 사물인터넷을 지원하는 기기가 260억 개에 달하고 이를 통한 매출액이 3천억 달러(약 323조 6천7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트너 파브리지오 비스코티 리서치 담당 이사는 "사물인터넷 도입으로 실시간 처리와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가 대량 생성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는 보안, 용량, 분석과 같은 새로운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물인터넷은 원거리 자원을 서로 연결해 자원과 중앙 관리시스템 간의 데이터 스트림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자원들은 상태와 위치, 기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비스코티 이사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은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와 제공 업체들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 방식을 포함해 미래지향적인 용량 관리 플랫폼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은 변화는 데이터센터 디자인과 아키텍처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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