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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SKT "도전과 혁신으로 다음 3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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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생태계 발전과 동반성장 위해 노력"

[허준기자] SK텔레콤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전과 혁신으로 다음 3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마트 ICT 인프라 고도화를 근간으로 혁신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와 동반성장 추진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창사 3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의지를 다졌다.

하 대표은 "SK텔레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ICT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회·파트너들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ICT 생태계 발전과 고객·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30주년=한국 이동통신 30주년

지난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텔레콤은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이후, 2013년 LTE-A 상용화 등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다. 단말기·장비·플랫폼 등 관련 생태계의 글로벌 위상이 강화돼 이제는 ICT강국으로 우뚝섰다.

1990년대 후반 'CDMA 신화'로 대표되는 국내 이동통신 산업의 발전은 당시 IMF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보탬이 됐으며 현재도 LTE-A를 통해 '제2의 CDMA' 신화를 재현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유무선 통신 기기 및 서비스 등)은 2013년 기준 국내 GDP의 약 9.9%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무선 통신 기기 수출액은 273억4천251만 달러로 CDMA 상용화 첫 해인 1996년(18억 7,321만 달러) 대비 14.6배 이상 늘어났다.

이동통신 산업의 발전으로 국민들의 삶도 한층 편리하고 풍요로워졌다. 한때 부의 상징이던 카폰은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해 이동전화 보급률이 110%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모바일 네트워크 발전에 힘입어 이용 행태도 음성통화 중심에서 초고속·고용량 데이터 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SNS, 모바일 메신저, 멀티미디어, 커머스, 위치 기반 서비스(LBS) 등 모바일을 통해 업무 수행, 정보 습득, 여가 활용, 사회적 소통을 하는 이른바 '스마트 라이프'가 일상화됐다.

◆다가오는 30년, ICT생태계 발전 및 동반성장 강화

지난 30년 한국이동통신의 발전과 함께해온 SK텔레콤은 향후 30년에도 스마트 ICT 인프라 기반 위에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순환 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와 동반성장 추진도 지속 강화키로 했다.

SK텔레콤은 더욱 완벽한 품질의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와 미래 R&D 역량 강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최고의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진화·발전시키면서 고객이 원하는 수준과 방법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보다 효율적이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행복동행'도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협력을 확대해 선순환 ICT 생태계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하성민 대표는 "고객 편익 증진과 생태계 발전의 근간인 스마트 ICT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는 데 SK텔레콤 임직원 모두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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