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중견 게임 개발사 소프트맥스가 올해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창세기전4'와 모바일 게임 2종을 개발 중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소프트맥스는 이날 개발중인 창세기전4에 대한 추가 정보와 함께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 2종에 대한 라인업을 공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소프트맥스의 대표 타이틀인 창세기전의 최신 시리즈 창세기전4는 원작과 같이 안타리아 대륙을 배경으로, 게이시르 제국과 팬드래건 왕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간의 전쟁과 암투 등의 드라마를 게임으로 표현 해 낸 MMORPG다.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한층 더 확장했다.
소프트맥스 최연규 창세기전4 사업본부장는 "지난 2012년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첫 공개한 후 개발에 매진해오며 보다 더 높은 퀄리티로 유저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100여명의 개발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있는 작품인 만큼 멋진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 중인 모바일 게임 '트레인 크래셔'는 아케이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소프트맥스의 기존 출시작 엑스박스360(Xbox360) '마그나카르타2',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Xbox Live Arcade) '던전파이터 라이브' 개발진이 투입됐고 소프트맥스의 콘솔 게임 개발노하우가 집대성 됐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모바일 게임 '주사위의 잔영'은 2001년 소프트맥스의 4LEAF 게임포탈 사업과 함께 정식 서비스가 개시됐던 온라인 보드게임의 후속작이다. 원작 주사위의 잔영은 그 당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대표적인 캐주얼게임으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4LEAF의 서비스 중단 이후에도 주사위의 잔영은 수 많은 이용자들의 리메이크 요청이 있어왔다. 이번 후속작에는 기존 4LEAF과 테일즈위버, 사위의잔영등의 사업을 이끌던 조영기 전무(컨텐츠사업 본부장)가 개발총괄을 맡았다.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모바일 주사위의 잔영은 오랫동안 리메이크를 기다려준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오리지널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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