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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기초의원·대의원 58.7%, 무공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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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남서 與 80% 이상 승리 예측이 51.2% 달해

[채송무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기초 선거 무공천과 관련해 민주당 기초 의원 및 대의원 60% 이상이 '공천을 해야 한다'고 답한 여론조사를 발표해 파장이 예상된다.

김 후보자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7일 민주당 기초의원 및 대의원 3천311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1.7%p)에서 응답자의 58.7%는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 '민주당만 무공천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32.9%는 '약속대로 무공천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무공천시 기초단체선거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비호남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90% 이상 당선자를 낼 것이라는 응답이 34.5%, 80% 이상 당선자를 낼 것이라는 의견이 16.7%에 달했다. 51.2%가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80% 이상 승리를 예상한 것이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50.2%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를 예상한 37.5%보다 많았다. 서울 57.1%, 경기/인천 60.9%가 새누리당의 광역단체장 선거 승리를 전망해 수도권 기초의원과 대의원의 위기감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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