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지난해 연봉 56억

입력 2014.03.31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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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은 18.3억

[정기수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회장)가 지난해 56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대차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등기임원들의 개별 보수를 공개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등기임원 4인의 평균 연봉은 23억600만원이었다. 보수총액은 92억2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등기이사 보수한도 총액은 150억원이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경영진은 정몽구 회장으로 지난해 근로소득 명목으로 급여 56억원을 받았다.

두 번째로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정의선 부회장으로 근로소득 명목으로 급여 18억3천200만원을 받았다. 김충호 사장과 윤갑한 사장은 각각 8천9천900만원, 8억9천4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