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3일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콘텐츠산업 육성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서약식을 실시하고 14가지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한콘진은 이번 서약을 통해 ▲갑을 문화 척결 ▲비정상의 정상화 ▲업계 현장과의 소통 확대를 통한 제도, 관행, 업무절차 등의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한콘진 전직원들은 지원업체와 위탁업체는 동반자라고 인식하고 고객 응대 시 친절하게 설명하며 경어를 사용하기로 서약했다.
이와 함께 강압적인 말투와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을 금지하며 자율성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을 배려하는 등 총 14가지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한콘진은 앞으로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한 '반부패 청렴 워크숍'을 개최하고 실·본부장이었던 내부 청렴도 평가 대상을 올해부터 팀장 이상 전 보직자를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홍상표 한콘진 원장은 "이번 행사는 내·외부 고객을 위한 윤리경영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전 임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을 표명하는 자리"라면서 "불필요한 규제와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문화융성과 행복한 일터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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