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마트몰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어린이날 완구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완구의 경우 다른 상품에 비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정 시즌에 매출이 급격하게 몰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시즌에 임박해서 선물을 구매하게 되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완구 최고 히트 상품인 '또봇'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에 해당 상품을 사려는 소비자는 많고 전반적인 공급 물량은 부족해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롯데마트몰은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장만하려는 소비자를 고려해 어린이날을 한달 가량 앞둔 이달 10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대표 품목으로 또봇의 2014년 신모델인 '또봇 어드벤처Z'와 '또봇 ZERO'를 4만9천900원(각 500개 한정)에, '또봇 쿼트란'을 6만9천700원(700개 한정)에 선보인다.
카드사 할인도 진행해 롯데, 신한 카드로 구매 시 '리틀타익스 공주·코지 트럭'을 정상가 대비 10% 가량, '리틀퓨처북 코코몽펜 6종 스페셜세트'를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 완구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당첨자는 이달 25일 롯데마트몰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롯데마트몰의 완구 사전 예약 상품은 주문이 끝나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롯데마트 송승선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완구 사전 예약은 인기 상품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고, 일부 상품은 카드사 할인도 받을 수 있다"며 "자유이용권 이벤트도 진행하기 때문에 미리 움직이는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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