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최근 논란이 된 북한의 무인기의 위협에 대해 인마 살상이 가능한 3~4kg의 폭탄 탑재가 가능하다고 했다.
김 장관은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무인기에 대해 "앞으로 발전한다면 자폭 기능을 가질 수 있겠다. 탑재 가능한 폭약 무게는 약 3~4kg"라며 "건물이 파괴될 정도는 아니지만 인마 살상은 가능하다. 다만 정밀성은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령도와 삼청 등에 추락한 북한의 무인기에 대해서는 300여기 있다고 확인했다.
조보근 국방부 정보본부장은 "언론에 나온 1천대는 오보"라며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정도는 북한이 '방현' 30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제 정찰용 무인기 시멜도 10여대 있고, 무인공격기도 10대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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