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푸조 모터스포츠 팀이 내년 1월 다카르 랠리에 공식 출전한다.
11일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는 '푸조 토탈 팀'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랠리에 참가한다. 이에 따라 푸조는 1990년 대회 이후 25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공식 출전하게 됐다.
이 팀에는 2010 다카르 랠리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는 카를로스 사인츠와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한 시릴 디프리가 합류한다.
푸조 토탈 팀은 '푸조 2008 DKR'이라는 새로운 차량으로 랠리에 참가한다. 푸조 2008 DKR는 국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푸조의 도심형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08을 기반으로 만든 차량이다. 오는 20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푸조 관계자는 "이번 랠리 참가로 유럽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2008의 강렬한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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