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확한 구조자 수 집계에 혼선을 빚고 있다.
소방당국은 16일 정오 기준 승선인원 477명 가운데 352명을 구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60명은 진도 실내체육관으로, 14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진도 팽목항으로 88명이 1차 이동한 데 이어 190명이 추가로 이송 중인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다.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중상 5명, 경상 22명 등 47명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해경은 정오 기준 197명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9명을 구조하고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 구조자 수는 혼선을 빚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쨌든 더 이상 사망자만 안나왔으면 좋겠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길", "나머지 120명도 부디 살아 있길", "구조요원분들 아직 남아있는 사람 있으니까 더 힘써주세요"라며 안타까워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