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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뉴욕 모터쇼 '카니발 후속' 세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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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국내 출시에 이어 하반기 북미 출시 예정

[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가 뉴욕모터쇼를 통해 '카니발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YP)'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북미지역 현지명은 '세도나'다.

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카니발 후속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기아차가 9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지난 199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2천대, 해외에서 97만8천대 등 총 155만대가 팔린 기아차의 대표 미니밴이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에는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북미 사양의 카니발 후속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볼륨감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실내공간도 넓어졌고 최첨단 편의장치 및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기아차 디자인의 DNA를 계승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진화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세련된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LED 방향지시등이 탑재됐다. 후면부는 일체형 범퍼와 루프 스포일러, LED 후미등을 적용했으며 기존 모델보다 앞뒤 오버행을 줄여 40mm 길어진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넓은 레그룸과 숄더룸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를 향상시켰고, 운전석을 높여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용이하게 했다. 7~8인이 탑승하도록 배열된 시트는 2-3열을 모두 접어 수납공간으로, 2열을 뒤로 밀어 레그레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최고출력 276hp(약 279.8ps), 최대토크 248lb·ft(약 34.3kgf·m)의 3.3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한다. 3단계 가변흡기시스템(VIS)과 듀얼 연속가변밸브시스템(CVVT)을 통해 엔진 효율성을 높였다.

또 샤시 강도를 높여 비틀림을 방지했고, 엔진룸과 휠하우스 등에 적용된 흡음재와 이중접합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정숙성도 향상시켰다.

이밖에 ▲각 바퀴의 브레이크를 개별적으로 제어해 차량 움직임을 안정시키는 '전자제어 주행안전장치(ESC)' ▲구동력을 조절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구동력 제어 시스템(TCS)' ▲커브길을 통과할 때 브레이크 유압을 제어해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와 함께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영상을 제공해 주차를 돕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키를 쥐고 테일게이트 주위에 서면 잠시 후 자동으로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스마트 테일게이트 시스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도어핸들이 불을 밝히고 사이드 미러가 펼쳐지는 '스마트 웰컴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법인(KMA) 상품개발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역동적인 주행감과 강력한 동력성능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카니발 후속 모델을 개발했다"며 "각종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된 만큼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약 402평(1천321㎡) 규모의 부스에 카니발 후속 모델을 비롯해 올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스포츠카형 콘셉트카 'GT4 스팅어'를 선보인다. 또 K9(현지명 K900), K7(현지명 카덴자), K5(현지명 옵티마), 쏘렌토 등 양산차 16대와 K5 하이브리드와 쏘울EV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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