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014 베이징 모터쇼' 참가

[정기수기자] 넥센타이어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베이징 모터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지난 2012년에는 14개국에서 2천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방문객수도 80만명에 달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총 21개 제품을 콘셉트(Concept), 신제품(NE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타이어(OE) 등 4개의 존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콘셉트 존에서는 콘셉트 타이어를 비롯해 런플랫 타이어와 실란트 타이어 등을 선보이고 신제품 존에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SUV용 타이어 '로디안 HTX', '로디안 AT pro' 등을, 글로벌 OE 존에는 현대·기아차, 크라이슬러, 폭스바겐 차량 등에 장착되는 OE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20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는 중대형 세단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페라 AU5'와 SUV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페라 RU5' 등 2개 제품의 신제품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케이팝 댄스 공연 등 이벤트와 'N8000' 제품을 장착한 현대 산타페 차량도 전시한다.

넥센타이어 중국영업총괄 박강철 상무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 참가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넥센 제품의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알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