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닛산 자동차는 오는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동펑 닛산 승용차(DFL-PV) 및 정저우 닛산 자동차(ZNA)와의 협력을 통해 20대 이상의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닛산은 '뉴 세단 컨셉트(New Sedan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모델은 닛산의 중요 시장인 중국을 직접 겨냥해 중국적인 디자인 DNA를 반영함으로써 독창성을 살린 컨셉트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이징 소재 '닛산 디자인 차이나(NDC)'와 닛산 글로벌 디자인 센터(NGDC)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모델은 닛산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시로 나카무라가 주도해 개발했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모델들의 명명 전략과 신형 컨셉트카의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닛산은 중국 최초로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를 선보이고,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통해 닛산의 세계적인 혁신성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또 플래그십 세단 티아나의 중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티아나도 공개되며 올 뉴 엑스트레일과 NV200 엑스트로닉 변속기 모델도 전시된다. 신차 외에도 닛산은 중국 최초로 스마트 리어 뷰 미러(SRVM) 쇼케이스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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