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고 민간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정보 품질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분야 전문 인력 10여 명으로 구성된 품질센터는 컨설팅과 전문기술 지원, 표준개발, 품질수준 진단 등을 지원한다. 품질관리 교육과 기관특성을 반영한 품질관리 계획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창구(1600-2187)를 마련해 각 기관의 문제를 직접 듣고 필요할 경우 현장에 직접 방문해 고객의 요구사항과 문제를 파악함으로써 품질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품질센터는 현재까지 국립수목원, 해양경찰청, 국방부 등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49건의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장광수 원장은 "공공정보 품질센터를 통해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가 더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질의 데이터가 민간에 확대 개방된다면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