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갤럭시폰이나 갤럭시 태블릿 사용자는 앞으로 아마존 전자책을 전용 앱으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IT매체 기가옴은 삼성이 아마존과 손잡고 갤럭시 단말기 사용자에게 킨들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삼성 킨들 앱은 갤럭시 단말기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된 것이다. 갤럭시 사용자는 이달 말부터 90개국에서 이 앱을 이용해 아마존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앱을 탑재할 경우 갤럭시 이용자들은 매달 아마존이 지정한 전자책 4권 중 한 권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최근 삼성은 디지털 메모장 서비스 에버노트를 비롯해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박스 등과 제휴를 맺는 등 단말기 사용자를 위한 콘텐츠 확보에 힘쓰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제휴도 콘텐츠 생태계 확대 일환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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