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지난 분기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포천은 18일(현지 시간) 애널리스트 34명의 전망을 집계한 결과 애플의 지난 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이 1천930만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전년 같은 기간 판매량 1천950만대에 비해 0.7% 가량 감소한 수치다.
애플은 오는 23일 2014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의 회계연도는 매년 10월 시작된다.
이번 자료를 위해 포천은 월가 전문 애널리스트 21명과 아마추어 애널리스트 1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패드 판매량을 1천940만대, 아마추어 애널리스트들은 1천920만대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애플 전문 사이트인 맥루머스는 “아이패드 판매량 감소는 신제품 대기 수요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올 연말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 최신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형 화면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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