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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대만 현지 사무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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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업 확대 위한 교두보로 활용

[김국배기자]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가 대만 타이페이 네이후(Neihu) 구역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만 청화텔레콤과 타이포의 FTTH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된 다산네트웍스는 현지 사무소를 통해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시작하고 앞으로 대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이 곳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다산네트웍스는 통신사, 대기업 등 다양한 고객에게 네트워크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만 내 종합 네트워크 공급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으로 대만 국민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좋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대만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고객들과 기술적·인간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1993년 일본지사, 2010년 북미법인, 2012년 중국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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