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조사를 위해 카카오톡 대화 분석에 나섰다.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20일 승선자들의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받아 카카오톡 본사 서버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선자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가족, 지인들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카카오 관계자는 "영장에 기재된 내용에 대해 제출을 해야하는 게 의무사항"이라며 "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메시지 내역은 평균 5일 동안 보관된다. 데이터베이스 교체 주기에 따라 짧게는 3일, 길게는 열흘 이상 메시지 내용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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