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시만텍코리아(대표 조원영)가 오는 30일 기업 보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제2회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시뮬레이션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기존의 사이버 해킹대회와 달리 기업 내 보안 전문가들이 사이버 공격자들의 새로운 APT 공격 기법과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그에 맞는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예선을 거치지 않고 당일 4시간 동안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APT 공격 시나리오에 맞춰 표적 기업에 대해 정찰과 침투, 탐색, 수집, 유출 등 5단계를 통과하는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각 팀별로 획득한 점수에 따라 1등 15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대회 참가는 기업 보안 전문가에 한해 2~3명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참가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만텍코리아 도영창 이사는 "표적공격의 양상이 날로 교묘하고 대범해지고 있다"며 "이 대회는 이러한 최근 공격에 대한 실제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보안 담당자들이 보다 강력한 보안 전략을 구축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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