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일 선보인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LTE8 무한대 요금제' 가입률이 3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김영섭 부사장은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무한대 요금제 가입률이 30%까지 증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무한대 요금제는 향후 모바일 이용패턴 변화 및 ICT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TE8 무한대 요금제'는 LTE 데이터를 하루에 2GB 이상 사용할 경우 최대 속도 3Mbps로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일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먼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했고 이후 SK텔레콤과 KT도 비슷한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분기 매출 2조7천804억원, 영업이익 1천132억원, 당기순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8.1%, 당기순이익은 6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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