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아이언2, 소비자가 직접 '시그니처' 디자인

[김현주기자] 팬택(대표 이준우)은 5월 출시 예정인 '베가 아이언2'의 엔드리스메탈(하나로 이어진 금속 테두리)에 글자를 새겨주는 '시그니처(Signature)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2일 발표했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베가 아이언의 메탈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금속 부분에 레이저 마킹기로 글자나 기호를 정교하게 새길 수 있다. 각인할 내용, 위치, 서체, 색상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 출시와 더불어 시그니처 서비스를 고객 친화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시그니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시그니처 앱을 통해 '베가 아이언2'상에서 자신이 직접 나만의 개성 넘치는 시그니처 모양을 제작, 편집해 볼 수도 있다.

앱 상에서 각인할 텍스트와 서체, 크기, 위치, 색깔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이모티콘과 스타일리쉬한 패턴을 골라 가상으로 시그니처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직접 베가 아이언2에 새기길 원할 경우 곧바로 앱을 통해 서비스 센터에 예약하고 방문해 시그니처 서비스를 받아 나만의 베가 아이언2를 완성하면 된다.

시그니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점의 수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이마트 22개 지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25개 지점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박창진 부사장은 "고객들은 '시그니처' 서비스를 통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베가 아이언2'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시그니처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베가 아이언2'를 사용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추가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