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연달아 찾아오는 가정의 달 5월, 매년 5월이 되면 자녀들과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아직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알뜰폰'을 고려해볼 만하다. 알뜰폰 회사들은 가정의달을 맞아 '효도폰' 등 선물로 적합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알뜰폰 회사 프리텔레콤과 스페이스네트는 가정의달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께 선물하면 좋을 휴대폰을 특별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프리텔레콤은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폰으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아트릭스'를 추천한다. 출고가가 60만5천원인 이 스마트폰을 대폭 할인해 단돈 4만원에 판매중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폰으로는 '심플톡폰'이 선정됐다. 출고가 17만6천원인 심플톡폰의 판매가격은 2만원이다.
스페이스네트도 초등학생들의 '베스트셀러폰'인 노리폰을 2만5천원에 판매한다. 넓은 액정 화면과 큰 키패드가 장점인 효도폰 '와인4'도 23만6천500원에 판매중이다.
프리피아가 선보인 효도폰 '골드폰'도 부모님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프리피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통해 '골드폰'을 판매하고 있다.
골드폰은 불필요한 기능을 과감히 제거하고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기능만 손수비게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두배 이상 큰 버튼과 큰 소리를 제공하며 별도의 이어폰이나 안테나 없이 라디오 수신이 가능하다.
이 골드폰의 가격은 8만4천900원이지만 구매하면 통화료 3만원이 충전된 유심이 포함돼 잇기 때문에 사실상 5만4천900원에 구입하는셈이다.
에스원이 내놓은 안심폰은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안심폰은 지난해 9월 에스원이 출시한 휴대폰으로 안심솔루션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안심스마트폰과 안심폴더폰 두가지 단말기로 이용가능하다.
이 안심폰에는 세콤 안심기능이 탑재돼 있다. 위급상황 발생시 스마트폰은 위젯, 애플리케이션, 잠금화면에서 바로 보호자에게 문자 통보를 보낼 수 있다. 폴더폰은 에스원 버튼을 3초 이상 누르기만 하면 문자가 발송된다. 위급상활이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확인 전화 후 보호자의 요청이 있으면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보호자가 안심폰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건강상담, 병원 예약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알뜰폰의 경우 피처폰 요금제는 대체로 초당 1.2~1.8원을 적용한다. 기본료는 초저가 1천원에서부터 1만2천원 등 자신의 이용패턴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스마트폰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비해 30~40% 저렴한 편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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