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9일 인천 숭의아레나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인천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유 전 장관을 본선에 진출할 후보로 확정했다.
유 전 장관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80%)와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 총 1천772표를 획득했다. 경쟁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946표에 그쳤다.
유 전 장관은 수락연설을 통해 "50%에 가까운 득표율이 나온 것은 새로운 인천을 원하는 열망이 담긴 것"이라며 "부채, 부패, 부실을 청산하고 새로운 인천을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된 송영길 현 인천시장과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10일 경기지사, 12일 서울시장 후보를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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