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광주광역시·전라북도 전주시·대구광역시·경상남도 창원시·부산광역시·대전광역시·인천광역시 등 7개 지역에서 '2014년도 뿌리산업 진흥정책 및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뿌리기업이 집중된 지역을 방문해 정부의 뿌리산업 정책과 뿌리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업계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뿌리산업 정책에 대한 정부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기업의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뿌리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설명회에서 산업부와 중기청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 정책의 하나로 뿌리기업에 대한 특화된 지원사업인 인력, 환경·입지, 공정혁신, 연구개발(R&D) 등 분야별 맞춤형 뿌리기업 지원사업 소개와 중소 뿌리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들도 함께 설명할 계획이다.
산업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국장은 "자동차·조선 등 국내 주력산업의 지속적 성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이 뒷받침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첨단뿌리기술을 발굴·지원하는 한편, 많은 건강한 뿌리기업이 산업을 튼튼히 뒷받침하는 산업구조를 만들어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기술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자료와 개별 지원사업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kpic.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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