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SK수펙스 의장, 1분기 보수 14.4억

[정기수기자]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SK이노베이션 회장)이 올 1분기 14억4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5일 SK이노베이션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등기이사인 김창근 의장에게 14억4천4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급여와 성과금이 각각 4천400만원, 10억원이었다.

급여는 올해 1~3월 지급한 연봉 체계에 따라 산정했고, 성과금은 2013년 말 기준이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의 1분기 보수액은 7억6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급여는 1억8천600만원, 성과금은 5억8천만원이었다.

박봉균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1분기 6억2천700만원을 받았다. 급여와 성과금이 각각 1억800만원, 5억1천900만원이었다. 차화엽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은 1분기 6억5천800만원을 받았다. 급여과 성과금이 각각 1억800만원, 5억5천만원이었다.

최관호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 사장은 1분기 12억5천400만원을 받았다. 성과금과 퇴직금이 각각 2억3천350만원, 10억2천50만원이었다.

한편 조대식 SK(주) 대표이사 사장은 1분기 8억8천100만원을 받았다. 급여와 성과금이 각각 1억2천500만원, 7억5천6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