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성능을 개선하고 보안성을 높인 OS X 매버릭스 최신버전을 공개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15일(현지시간) 4K 디스플레이 지원 기능을 강화한 OS X 10.9.3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OS X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경우 맥프로 새모델과 15인치 맥북프로에 4K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 레티나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보조 모니터로 출력되는 해상도를 절반 수준으로 만들어주는 hiDpi 설정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이를 지원하지 않아 고해상도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수 없다.
애플은 또 매버릭스 초기 버전에서 제외했던 맥과 iOS 기기간 연락처나 캘린더 동기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맥 사용자는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고 USB 케이블 연결만으로 관련 데이터를 iOS 기기에 전송할 수 있게 됐다.
IPsec을 활용한 VPN 연결 기능도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사파리와 아이튠스도 각각 업데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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