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 대책위원회 대표단과 면담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 대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라며 "그간 많은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온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족의 의견이라며 유가족들이 느낀 많은 문제점을 직접 듣고자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은 유족 대표들의 가족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세월호 사고 후속 대책과 관련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이 유족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사고 발생 한 달을 맞아 유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이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대국민 담화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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