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두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하면서 녹화할 수 있는 개인녹화장치 서비스, '스마트 PVR'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스마트 PVR(Personal Video Recorder, 개인녹화장치) 서비스는 시청자가 직접 방송 프로그램을 셋톱박스에 녹화·저장하고 원하는 때에 언제든 재생해 볼 수 있는 개인녹화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 서비스가 동시시청 및 녹화, 실시간 채널 타임머신, 예약·시리즈 녹화 기능 등이 있어 시청자들이 드라마·영화·스포츠 등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마음껏 골라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PVR 서비스는 2개의 실시간 채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멀티화면) 기능을 제공하며 두 채널 모두 녹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시간대에 스포츠 중계와 드라마가 동시에 방영될 경우 스포츠 중계를 보며 드라마를 동시에 시청도 하고, 녹화도 할 수 있다. 멀티화면 중 주 화면(전체화면)과 부 화면(작은화면)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꿔볼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스마트 PVR 서비스로 월드컵을 응원하면서 다른 프로그램도 동시에 시청·녹화할 수 있다"며 "골 장면 등 중요한 장면도 실시간으로 되돌려 볼 수 있어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 스마트 PVR 서비스는 기존 요금을 그대로 내면서 패키지에 따라 무료 혹은 최대 3천원을 추가로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kylife.co.kr) 및 고객센터(1588-30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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