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아이언2에 새 UX 'FLUX 3.0' 적용

[김현주기자] 팬택(대표 이준우)은 지난 12일 출시한 신제품 베가아이언2에 새 사용자경험(UX)인 'FLUX 3.0(플럭스3.0)'을 탑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팬택은 올해의 야심작인 '베가 아이언2'에서 진보된 감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FLUX 3.0'을 새롭게 개발했다.

'FLUX 3.0'은 직관적 디자인과 단순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컨셉은 파사드GUI다. 파사드란 건물의 출입구로 이용되는 정면부를 뜻한다. 건축물의 전체 컨셉이 바탕화면에 집약됐다는 의미다.

다양한 색채와 선을 배치해 단순하면서도 눈에 띄는 UX를 구현했다는 게 팬택의 설명.

팬택 UX팀은 베가아이언2에 'FLUX3.0'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봄부터 약 1년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니즈를 찾아내 개발했다.

동종업계의 IT 디자인 트렌드를 과감히 배제하고 순수 예술,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타 분야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통해 모티브를 얻었다.

팬택 상품기획실장 이응준 상무는 "베가의 새로운 UX인 'FLUX 3.0'은 팬택 UX팀의 장기간에 걸친 집념과 장인정신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라며 "스마트폰 UX 트렌드의 변화가 빠른 만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