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신세계 본점 포 앤 파이브(4N5) 매장의 마네킹 손목에 패션 팔찌가 아닌 삼성 신제품 갤럭시 기어핏이 채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 2일까지 삼성전자와 손잡고 '신세계 X 삼성전자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이 전시는 패션과 IT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만남인 동시에 유통업계 대표 신세계와 전자업계 대표 삼성전자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기능과 디자인에서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된 갤럭시S5와 기어핏이 최신 트렌드의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의 글로벌 브랜드들의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전시를 펼치게 됐다"며 "이번 협업으로 패션과 IT에 민감한 젊은 트렌드세터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4N5에 입점된 컨템포러리 30여개 브랜드의 마네킹을 활용해 갤럭시S5와 기어핏의 생활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역동적으로 연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4층과 5층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띠어리, 비이커, 마크바이제이콥스, 비비안웨스트우드, 산드로 등 총 30여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의 마네킹을 활용해 레져, 스포츠, 쇼핑, 비즈니스 등 실생활에서의 갤럭시S5와 기어핏 활용 상황을 연출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30여개의 마네킹은 기존 마네킹과 달리 마네킹의 얼굴 표정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진수 본점장은 "4N5와 기어핏의 만남으로 트렌드를 리딩하는 트렌드세터들과 영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계속해서 장르를 초월한 파격적인 이색 마케팅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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