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맥도날드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월드컵 푸드 이벤트'를 실시하고, 오는 23일 월드컵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월드컵 개최 기간을 포함해 오는 7월 20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맥도날드 월드컵 기념 신제품은 '삼바 비프 버거(Samba Beef Burger)'와 '라틴 BLT 머핀(Latin BLT Muffin)'이다.
삼바 비프 버거는 흰 깨와 검은 깨가 섞여서 토핑된 블랙앤화이트 세서미 번에 두툼한 호주·뉴질랜드산 100% 쇠고기와 양상추, 양파, 토마토, 피클, 치즈 등 7가지의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푸짐한 식감을 자랑한다.
라틴 BLT 머핀은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 바삭바삭한 캐네디언 베이컨에 든든한 계란까지 더해져 신선한 맛을 선사하는 아침 메뉴다.
삼바 비프 버거의 가격은 단품 5천400원, 후렌치 후라이 및 음료수가 포함된 세트메뉴의 가격은 6천700원이다.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아침시간에 즐길 수 있는 라틴 BLT 머핀은 2천800원이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국 100여개 매장을 다채로운 색깔의 월드컵 장식으로 꾸밀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브라질 축제의 신나는 분위기와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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