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클라우드를 통해 최신 3D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받을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을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맵피 위드 다음'은 현대엠엔소프트와 국내 대형 포털 다음과의 서비스 및 콘텐츠 제휴를 통해 개발된 앱이다. 이용자의 통신사와 상관없이 안드로이드 OS(4.0X 이상) 기반의 스마트폰 단말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이 앱은 화면 상에서 사실감 넘치는 도로 디테일과 함께 랜드마크 등 주요 건물을 실제 외형과 흡사한 3D 입체 이미지를 적용해 알아보기 쉬운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맵피 위드 다음'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
기존 대부분의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이 앱 설치 후에도 와이파이 환경에서 고용량의 지도 및 교통정보 데이터를 별도 다운 받아야 하는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방식의 '맵피 위드 다음'은 내비게이션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받아 실행할 수 있다.
또 경로 탐색 시와 목적지를 도착시에 다음 지도에서 제공되던 고화질의 로드뷰 기능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이 보유한 다양한 로컬컨텐츠 사진, 리뷰, 평점 정보 등의 상세 정보가 내비게이션 검색결과와 연동된다. 향후 다음 지도의 길찾기 결과를 맵피 위드 다음에서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 안수진 서비스전략실장은 "앞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한 사용자들과의 직접 소통과 참여로 서비스 품질 강화는 물론 사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용자 중심의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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