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NH농협증권은 29일 LG전자가 새로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3'로 수익성 개선을 이룰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G3는 주요 업체 중 처음으로 QHD(538ppi)를 적용하면서 차별화를 시도했고 카메라도 편의성을 강조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두업체와 충분히 경쟁할만한 제품임에는 분명하다"고 봤다.
그러나 "현재 스마트폰 경쟁환경은 사양의 차별화보다는 가격과 마케팅 능력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판매 증가를 위한 비용 증가로 G3를 통한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G3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수익성 개선이 늦어지고 있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하반기 TV 부문 마진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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