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올림푸스한국은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콤팩트카메라 'STYLUS(스타일러스) SH-1(이하 SH-1)'을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사진 촬영과 영상 촬영 모두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카메라는 2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해 상하좌우 흔들림만 잡아주는 경우가 많다.
신제품은 본체가 상하좌우로 흔들릴 때뿐 아니라 셔터를 누를 때 발생하는 회전 흔들림까지 잡아줘 삼각대 없이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동영상 촬영 시 광학식 보정뿐 아니라 전자식 보정도 가능한 '하이브리드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나 삼각대 없이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다.
SH-1은 고배율 광학 24배줌(디지털줌 포함 48배줌) 렌즈를 탑재, 25mm 광각 초점 영역부터 600mm 망원 영역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다. 여기에 1천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E-M1과 동일한 고성능 화상 처리 엔진인 트루픽(TruePic) VII을 탑재, 선명하고 정교한 촬영을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 초당 60 프레임의 풀HD 촬영을 지원한다. 움직이는 물체의 궤적을 장시간 촬영해 20초로 단축시켜 재생시키는 '타임 랩스 무비' 기능을 제공한다. 동영상 촬영 중에도 1천600만 화소의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의 색상은 블랙, 실버 두 종류로 오는 6월 2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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