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6월에 총 7조7천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입찰일은 3년물(20조원)과 30년물(9천억)이 2일, 5년물(1조8천500억원)이 9일, 10년물(2조500억원)이 16일, 20년물(9천억원)이 24일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에는 1조5천4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된다.
각 PD(국고채전문딜러)사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25% 범위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내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1천25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도 두 번 이뤄진다. 6월11일에 500억원 규모의 물가채를 10년물 국고채로 바꾼다. 6월18일에는 내년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3년물, 5년물, 10년물 등 7개 종목을 총 5천억원 규모로 2019년 3월10일에 만기되는 5년물로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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