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반도체 총괄 및 시스템LSI 사업부장에 선임, 메모리와 비메모리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30일 삼성전자는 6월 1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DS부문 일부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메모리사업부장에는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인 전영현 부사장이 선임됐다. 전부사장은 전략마케팅팀장도 겸임한다.
김기남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와 UCLA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1년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기술팀을 시작으로 반도체연구소장, 종합기술원장,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을 역임했다.
DRAM 고직접화에 핵심역할을 수행, 삼성전자의 DRAM 및 플래시 개발기술을 경쟁우위에 올려놓는 등 반도체 전문가로 통한다.
한편 우남성 시스템SLI사업부장(사장)은 건강상 이유로 당분간 업무를 수행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문책성은 아니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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