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2일 자체 귀금속 브랜드 골드바 '오롯 골드바'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는 KDB대우증권이 맡았다.
한국조폐공사와 KDB대우증권은 전날 이와 관련해 KDB대우증권 여의도지점에서 '오롯 골드바' 판매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조폐공사의 독자적인 귀금속 브랜드인 '오롯(ORODT)'은 '금'을 뜻하는 스페인어 'ORO'와 우리나라 고어인 '오롯이'의 합성어로, 품격있는 옛 멋을 담았다는 의미로 지은 브랜드 명칭이다.
골드바 전면에는 '오롯' 이미지와 고순도를 나타내는 999.9가 표시돼 있다. 후면에는 모조품 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잠상 기술을 적용했다.
'오롯 골드바'는 500g, 375g, 100g, 37.5g 이상 4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KDB대우증권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주문 시점의 국제시세에 연동해 결정된다.
조폐공사 측은 "조폐공사의 공신력 및 품질관리 능력과 KDB대우증권의 판매망을 결합해 지하경제 양성화와 금거래 질서 안정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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