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11번가가 피부관리에 신경 쓰는 신세대 '꽃군인' 고객들을 위해 나섰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조국도 지키고 피부도 지키는 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발표했다.
11번가는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모공팩, 세안용품 등 여름철 유용한 남성용 화장품을 한데 모아 최대 51%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대를 앞둔 말년 병장에게 필요한 이색제품 '머리카락 빨리 자라는 샴푸'는 1만4천900원, 목욕을 자주 하는 여름철에 쓰기 좋은 애경 퍼퓸 바디워시 대용량은 9천900원에 선보인다.
그루밍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남성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 5월 한 달간 11번가의 남성용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촉촉한 피부결을 만들어주는 수분크림 매출은 36%, 자외선 차단제는 27%, 번들대는 피지를 관리해주는 모공팩의 매출은 25% 늘어났다. 또 훈련 시 필요한 위장크림 매출이 18%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위장크림을 지우기 좋은 클렌징 티슈도 덩달아 인기다.
11번가는 보다 간편하게 씻을 수 있는 군인들을 위한 이색상품도 선보인다. 또 기획전 기간 매일 선착순 110명에게 50% 보너스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1번가 이종찬 남성뷰티팀장은 "피부 변화가 많은 20대 초반 군인 고객들의 경우 훈련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군인을 남자친구로 둔 여자친구와 가족들이 저렴하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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