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엔비디아 코리아(지사장 이용덕)는 3~7일까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대 컴퓨팅 박람회인 컴퓨텍스 트레이드쇼 어워드(이하 컴퓨텍스)에서 GRIDTM기술 및 테그라(Tegra) K1모바일 프로세서로 2관왕을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컴퓨텍스 사상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GRID기술로 6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케플러(Kepl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GRID기술은 PC 성능과 호환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다수의 사용자들이 단일 GPU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GRID는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서 비주얼 컴퓨팅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저지연(low-latency)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시상식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약 200개의 벤더가 475개 이상의 기술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더불어 엔비디아는 IC & 컴포넌트 부문에서 테그라 K1 모바일 프로세서로 부문별 최고의 제품에만 수여하는 골든어워드를 받았다.
테그라 K1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우수한 성능의 GPU로 알려진 엔비디아 케플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192 코어 슈퍼칩이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테크라 K1의 192 CUDA 코어는 최상의 모바일 그래픽과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의 도래에 걸맞은 비주얼 컴퓨팅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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