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는 주방 공간에 최적화한 '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냉장고 설치공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 선택 가능한 냉장고 모델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설치 편의성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디오스' 냉장고(모델명: R-F675HBSS)는 일반 상(上)냉장 타입 제품 보다 깊이를 16.5cm 줄여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또 메탈 소재에 은은한 문양을 더한 샤이니 퓨어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한 주방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671리터 상냉장 하냉동 타입 모델로 오른쪽 문에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도 높인 '무빙 바스켓' ▲투명창을 통해 보관중인 야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알뜰 야채실' ▲치즈ㆍ냉장육 등을 간편히 보관할 수 있는 '멀티수납코너'▲여러 가지 양념을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양념이동선반' 등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299만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프리미엄 냉장고 맞춤형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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