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CJ그룹이 지난 11일 남산 본사 사옥에서 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후원 조인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후원금과 각종 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CJ주식회사 이채욱 부회장은 후원 조인식에서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CJ그룹도 업의 특성을 살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비장애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장애인올림픽,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해설과 한글 자막이 삽입된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장애인영화관람데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생활 촉진을 위한 '장애학생e스포츠대회'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으로 6회째를 맞는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6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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